최영욱
최영욱(Choi Young Wook)
기억의 이미지
나의 그림은 기억의 이미지화, 소통의 매개체다 .기억은 특정 이미지를 형성하고, 이미지를 통해 기억은 표출된다. ‘지각과 경험의 울타리'(기억)에 근거해 어떤 의도가 시도되고 감정이 표출되고 소재나 재료, 색감이 선택되고 이것은 어떤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결국 내가 표현한 이미지는 내 삶의 기억, 내 삶의 이야기들이다.
‘내 삶’이라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게 되니 결국 보편적 인간을 표현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 작품을 보는 것은 나의 내부로 잠행해 들어가는 동시에 내 그림을 보는 사람들 자신의 속으로들어가 보는 것이 된다.
나의 그림은 결국 그 ‘소통’을 위한 매개체다. 소통은 단순한 현재의 언어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와 현재, 나와 너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가 바로 내가 표현한 기억의 이미지들이다. 내 그림에 보이는 달 항아리는 단순한 그릇이 아니다. 나는 달항아리라는 이미지를 소통의 매개체로 선택했다.
내가 그린 ‘karma는 선에 그 의미가 담겨있다.그 선은 도자기의 빙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우리의 인생길이다.갈라지면서 이어지듯 만났다 헤어지고 비슷한 듯하며 다르고, 다른 듯 하면서도 하나로 아우러진다. 우리의 의지를 초월하는 어떤 운명안에 삶의 질곡과 애환, 웃음과 울음, 그리고 결국엔 그런 것들을 다 아우르는 어떤 기운…
꾸밈없고 단순한 형태와 색감은 우리 마음 밑바닥의 측은지심 같다.우리는 본디 착한 마음을 갖고 있지 않나
이렇듯 도자기는 내 삶의 기억들의 이미지고 동시에 보편적인 인간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64 서울 출생
1991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0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8 33회 ‘응결’, 일우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8 32회 반얀트리 호텔 갤러리, 서울, 한국
2017 31회 ‘Karma’ 대신파이낸스 센터 갤러리 343, 서울, 한국
2017 30회 ‘달의 위로’ 비선재, 서울, 한국
2016 29회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한국
2016 28회 ‘인연’, 비선재, 서울, 한국
2015 27회 ‘카르마’, 비선재, 서울, 한국
2015 26회 ‘카르마’, 표갤러리, 서울, 한국
2015 25회 ‘카르마’, 전갤러리, 대구, 한국
2013 24회 ‘緣, Karma’,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한국
2013 23회 ‘카르마’, 에이큐브갤러리, 서울, 한국 & 도쿄, 일본
2012 22회 ‘緣, Karma’, 아트이슈프로젝트, 대만
2012 21회 ‘달속에 품은 연緣’, 서정욱갤러리, 서울, 한국
2012 20회 ‘카르마’, 선컨템포러리, 서울, 한국
2012 19회 ‘달을 품다’, 롯데갤러리 광복점, 부산, 한국
2011 18회 ‘Image of memories’ 무각사, 광주, 한국
2011 17회 특별전 ‘카르마’ 대구세계육상대회 귀빈실, 대구, 한국
2011 16회 ‘카르마’, 전갤러리, 대구, 한국
2011 15회 ‘카르마’, 베르사체 아끼, 서울, 한국
2011 14회 ‘카르마’, 가가갤러리, 서울, 한국
2011 13회 ‘카르마’, Yegam갤러리, 뉴욕, 미국
2010 12회 ‘카르마’, 가가갤러리, 서울, 한국
2010 11회 ‘카르마’, 공화랑, 서울, 한국
2009 10회 ‘Image of memories’, 아트게이트 갤러리, 뉴욕, 미국
2007 9회 ‘어느날 이야기’, 우리은행 강남갤러리 숲 갤러리, 서울, 한국
2007 8회 ‘어느날 이야기’, 후쿠오카 한중일 아트페어, 일본
2006 7회 ‘어느날 이야기’, 오노갤러리, 일본
2004 6회 ‘어느날 이야기’, 예술의전당, 서울, 한국
2003 5회 ‘어느날 이야기’, 노암갤러리, 서울, 한국
2000 4회 ‘어느날 이야기’, 홍익대학교 미술관, 서울, 한국
2000 3회 ‘어느날 이야기’,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1996 2회 ‘어느날 이야기’, 김내현갤러리, 서울, 한국
1992 1회 ‘어느날 이야기’, 가인화랑, 서울, 한국
작품소장
UN GCF 국제기후기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 스페인 왕실, 스페인/ 룩셈부르크 왕실, 룩셈부르크/ JEI 재능교육, 서울, 한국/ 빌게이츠재단, 시애틀, 미국/ 필라델피아 뮤지움, 필라델피아, 미국/ 로레알 코리아, 서울, 한국/ Komferry 아시아, 서울, 한국/ NUVICO INC., 뉴저지, 미국/ LG U Plus, 서울, 한국/ 백운미술관, 서울, 한국/ 코리아헤럴드, 서울, 한국/ 백공미술관, 강원, 한국/ 수원대학교 미술관, 수원,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경기도 미술관, 경기도, 한국/ 티맥스 소프트, 분당,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