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혜 초대전

전시 기간: 2017.10.17 ~ 10.31

배정혜 초대전  “안과 밖”

2017.10.17 – 10.31

배정혜-언덕에서

배정혜-언덕에서

 

배정혜-45.5x53 (2)

배정혜-실내

 

배정혜-45.5x53 (5)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60.6x72.7 (2)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60.6x72.7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24.2x33.3 (3)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실내

배정혜-실내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안과 밖

배정혜-pink pond

배정혜-pink pond

 

배정혜-실내

배정혜-실내

 

작가노트 중..

바람이 잎들을 흔드는 날

거친 바람과 함께

나를 실어 보낸다

뭍의 냄새, 발의 감촉

내가 뿌리 내린 곳, 곧

떠나야 할 그 곳

 

바라는 것이 없다면

실망할 일도 없는 것

꼭지점은 멀다. 아직 멀다.

닿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그냥 가고만 있다

그곳에 길이 있다면 마냥 걸으리라.

꽃만이 아니라 잡풀과 돌들과

흙과 모래

그 모두를 만날 수 있으리라.

 

감정의 폭풍이 휘몰고 오면

나는 물감을 투척한다.

폭풍이 지나가고 평온이 찾아온다.

 

살아 온 날들은 행복했는가

쓸쓸했다.

그래도 좋았다.

아니

그래서 더

좋았다.

 

비를 바라보며

커피를 내릴 때

빗소리를 들으며

설거지를 하고

빗줄기를 흘끔거리며

그림을 그릴 때

비는

그 무엇보다 더

내게, 충일감을 안겨준다.

 

앞서 간 거장들 앞에

무릎을 꿇으며

초라한 마음에 다

던져 버리고 싶을 때,

그럼에도 악착같이 버리지 못하는 건

의미를 찾고자 하는 나의 소망이다.

 

이끼인가

바위인가

이끼 낀 바위에

신의 빛이 내린다.

 

배정혜 (Bae jung hai)

 

1950              대구 생   生

1973~5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             Invitational Exhibit for All-American Graduate School Arts Contest Prize Winners

Central Art Center, Nashville, Tennessee

  1.            Texas 주립대학교 미술대학원(회화 전공) 졸업 (M.F.A)

Dar Luz Mural Benefit, EL Taller Gallery, Austin, TX

  1.            Seoul Gallery – Angouleme Museum Exchanging Exhibition, Seoul, France

1984~92.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강사 역임

  1.            The Exhibition of Korean Elite Bijutsu Sekai, Tokyo, Japan

 

개인전

  1. 문Fine Art Gallery 근작전
  2. 예맥 화랑 초대전
  3. 서종 갤러리 초대전, 양평
  4. 인 화랑 초대전
  5. 갤러리 서화 초대전
  6. 예 화랑 초대전
  7. 예 화랑 초대전
  8. 인 화랑 초대전
  9. 박여숙 화랑 초대전
  10. 예 화랑 초대전
  11. 귀국 개인전, 미국 공보원

 

* Collection

– 한국 전력공사                                – 현대호텔 (경주 )

– Plaza Hotel                             – Ritz Carlton Hotel, Seoul

– Ellui Hotel                               –  Club 600

– 서교  Hotel                                                      – Vision Hills  外